디디의 해외여행
사이판 유명 맛집 '서프클럽'
사이판 자유여행을 하면서 석양을 볼 수 있다는 맛집으로 유명한 '서프클럽'에 도착 첫날 방문했어요. 예약도 따로 할 수 있다는데 저는 평일이고 해서 그냥 일단 예약 없이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이판 서프클럽 예약 없이 방문하기
사이판은 맛집 어딜 가도 웨이팅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도시 전체가 정말 한가로운 시골 같은 느낌이에요. 서프클럽도 웨이팅 없이 입장가능 했습니다. 하지만 핫한 시간에는 만석이 되는 걸 보니 일몰 전에 자리를 잡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5시쯤 갔더니 한가했고 자리도 많았어요. 그리고 서프클럽은 어느 자리에서도 석양을 볼 수 있으니 자리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운영시간은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 사이판은 모든 가게들이 엄청 일찍 닫아요. 저녁 8시만 되어도 거리에 사람이 없더라고요. 전화번호는 235-1122입니다.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전화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프클럽 안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정말 예쁘고 좋았어요. 이것만으로도 서프클럽을 방문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첫날 이 분위기를 잊지 못하겠더라고요!
사이판 서프클럽 메뉴
서프클럽은 메뉴가 굉장히 다양했어요. 그리고 평은 '일몰 맛집이지 음식은 그저 그랬다.'라는 평이 많았는데 저희는 참고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티멤버십 할인이 가능해서 티멤버쉽 있으신 분들은 꼭 할인받으세요!
저희는 여기서 로꼬모꼬랑 크리스피 누들이랑 트로피칼 선셋 음료를 주문했어요. 사이판은 어느 가게를 가도 음료를 시키면 음식 나오기 전 음료를 먼저 주는데 날씨가 덥다 보니 음식 나올 때쯤에는 음료가 다 녹거나 다 먹어버리기 십상이에요. 음식이랑 같이 마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요청하세요. 그리고 물은 무료고 음료를 안 시키면 물을 갖다 줍니다.
사이판 서프클럽의 로꼬모꼬와 크리스피 누들
로꼬모꼬! 괌에서 먹고 너무 맛있었던 기억에 사이판 와서도 시켰어요. 고기는 미듐으로 주문했더니 밥에 핏기가 많이 묻어나더라고요. 웰던으로 먹는 게 더 나았을 것 같아요. 소스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는데 사이판 음식 자체가 전체적으로 많이 짜니까 처음 주문하실 때 덜 짜게를 요청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크리스피누들! 저는 왜 생각에 크리스피를 스파이시누들이라고 생각했을까요 ㅋㅋㅋㅋㅋ 이거 그리고 접시가 진짜 엄~~~~~~~~~청 큰 접시에 주는데 시선강탈입니다.. 양이 진짜 엄청나요. 약간 라면 덜 익은 것처럼 처음에 면이 나오는데 밑에 뜨거운 소스 같은 게 있어서 비비면 점점 숨이 죽어요. 맛은 새우탕면 꼬들면? 은근 매력적이에요 계속 먹게 됩니다.
음료 한잔과 메뉴 2개 해서 나온 금액은 42.79 달러. 팁은 포함입니다.
서프클럽 총평
직원들도 무척이나 친절했고 음식들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후기에는 전체적으로 비싸고 음식이 별로다라는 평이 많아서 일몰만 기대하고 갔는데 저희는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사이판 자체가 휴양지다 보니 물가가 비싼데 그에 반해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그리고 사이판은 대체적으로 팁이 다 포함이니까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태교여행으로 사이판을 너무 잘 다녀와서 그런지 너무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여러분도 맛있고 즐거운 사이판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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